내일상/고양이집사

고양이 각막궤양 왜 생기고 어떤 증상이 있나?

연자니 2026. 3. 21. 09:12

우리 모찌는 각막궤양으로 몇 번이고 동물병원에 갔는데 현재는 진행상태는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매번 관찰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인공눈물과 리포겔도 넣어주고 있는 상태이다.
왜 어떻게 생기게 됐는지는 전혀 알지 못하지만, 각막궤양에 대해 모르는 집사들이 꽤 있어서 증상과 병원에서 어떻게 치료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


고양이 각막궤양은 눈의 가장 바깥층인 ‘각막’이 손상되거나 벗겨진 상태를 말한다. 쉽게 말하면 눈 표면에 상처가 생긴 거라고 보면 되는데 가볍게 시작해도 방치하면 시력 손상까지 이어질 수 있어서 빠른 관리가 중요하다.

고양이 각막궤양, 생각보다 흔한 질환


고양이의 눈은 굉장히 예민한 부위이다. 각막은 눈의 가장 바깥쪽을 덮고 있는 투명한 막인데, 여기에 상처가 생기면 바로 각막궤양으로 이어진다.

단순한 눈병처럼 보일 수 있지만, 방치하면 시력 저하나 심한 경우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어서 빠른 발견이 정말 중요하다.

각막궤양이 생기는 이유


고양이 각막궤양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는 이런 경우가 많다.

✔️ 다른 고양이와 싸우다가 눈을 긁힌 경우
✔️ 먼지, 모래, 털 같은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
✔️ 바이러스 감염
→ 특히 고양이 헤르페스바이러스 감염 이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 눈물 분비 부족 (건조한 눈)
✔️ 눈꺼풀이나 속눈썹 구조 문제

이런 증상 보이면 바로 의심!


고양이는 아파도 티를 잘 안 내는 동물이라 더 주의 깊게 봐야 한다.
✔️한쪽 눈을 계속 감고 있음
✔️눈물을 과하게 흘림
✔️눈곱이 평소보다 많아짐
✔️눈이 뿌옇게 흐려 보임
✔️밝은 빛을 피하려고 함
✔️눈을 계속 긁거나 비빔

이런 행동이 보이면 단순 결막염이 아니라 각막궤양일 수도 있다.

동물병원에서는 이렇게 진단!


병원에서는 보통 형광염색 검사(플루오레신 테스트)를 진행한다.

눈에 특수 염색약을 떨어뜨리면 상처 난 부위가 형광색으로 보이기 때문에 궤양의 위치와 깊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상태에 따라 다른 치료방법


✔️ 초기(가벼운 상처)
• 항생제 안약
• 인공눈물

✔️ 중간 단계
• 항생제 + 항바이러스 치료
• 통증 완화 약

✔️ 심한 경우
• 각막 보호 렌즈
• 봉합 수술

특히 바이러스가 원인일 경우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보호자가 꼭 주의할 점


이건 정말 중요해서 꼭 기억해야 한다.
✔️사람용 안약 절대 사용 금지 ❌
✔️고양이가 눈을 긁지 못하도록 넥카라 착용
✔️증상이 좋아져도 임의로 치료 중단 금지
✔️하루 이틀 사이에도 급격히 악화될 수 있음



현재 우리 모찌도 각막상처로 인해서 인공눈물과 리포겔 발라주고 있긴 한데 호전은 되지 않는 상태이다 ㅠㅠ 얼굴이 납작한 고양이일수록 각막에 대한 통증도 무뎌서 집사가 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 꾸준히 관찰하고, 눈곱이 끼거나 눈을 찡그린다거나 비비는 행동을 보이면 무조건 동물병원으로 가서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