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고양이 오메가3 협찬을 받았다.
호찌는 원래 오메가3를 잘 먹지 않고 좋아하지도않아서.. 심지어 유산균도 안먹음. 비싸게 생유산균을 샀는데도 안먹어서 냉장고에 고대로...ㅠㅠㅠ 내꺼보다 비싼데!!!ㅋㅋㅋㅋ

오메가3에 관심없는 호찌.
몇년 전에도 급여해보려고 노력했으나
별 반응도없고 사료에 발라주거나 간식에 섞어주면
안묻은 쪽만 열심히 먹어댄다 ㅋㅋㅋㅋ
그래... 넌 그냥 안좋아하는거구나.
영양제는 선택이지 필수는 아니니까! 약이라면
어떻게든 먹이겠으나 ㅋㅋ
호찌는 그렇게 오메가3 급여를 포기했다.
그나마 관심보이는 모찌에게 시선을 돌려버리기 :)

저기요… 고사지내시나요ㅋㅋㅋㅋㅋ
그래도 먹은 흔적이 좀 보이네^^
어쨌든 결론은 모찌는 관심을 보였고 오메가3 오일을 다 핥아먹었다.
고양이 오메가3를 꼭 먹여야 할까 고민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모찌에겐 필요한 영양소인 것 같아서 따로 챙겨주기로 했다. 호찌도 비듬이 있어서 먹이면 좋을 것 같긴 한데… 쉽지 않다ㅠㅠ
오메가3를 먹으면 피부와 털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털 푸석함 개선, 털 빠짐 감소, 비듬 완화, 건조한 피부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 지금처럼 모찌가 털이 푸석하고 잘 빠지는 경우에는 체감 효과가 가장 큰 부분이 아닐까 싶다.
또 오메가3는 항염 작용이 있어서 각막이나 결막 같은 눈 조직 염증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눈물막이 안정되면 눈곱도 줄어들 수 있어서, 모찌처럼 각막궤양이 있었던 아이들에게는 보조적으로 급여해도 좋을 것 같다.
각막궤양이 있었던 아이들은 눈 표면이 예민해서 작은 자극에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궤양이 있던 부위가 울퉁불퉁해져서 눈을 깜빡일 때마다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공눈물이나 리포직 점안겔처럼 눈을 보호하고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도 함께 해주고 있다.
이 외에도 오메가3는 몸의 염증 반응을 낮추고 알러지성 피부 문제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니, 여러 면에서 보면 챙겨주면 좋은 영양소인 건 맞는 것 같다.
아직 급여한 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꾸준히 먹이다 보면 털 상태나 눈 상태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된다. 특히 모찌처럼 예민한 아이들은 작은 변화도 크게 느껴질 수 있어서 계속 지켜볼 생각이다. 호찌도 언젠가는 입맛이 바뀌길 바라며 가끔씩은 다시 시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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